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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한나, ‘볼륨을 높여요’ 새 DJ 맡아···“출세한 게 아닌가 싶었다”

배우 강한나, ‘볼륨을 높여요’ 새 DJ 맡아···“출세한 게 아닌가 싶었다”

등록 2020.01.06 17:10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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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한나, ‘볼륨을 높여요’ 새 DJ 맡아···“출세한 게 아닌가 싶었다” / 사진=강한나 sns배우 강한나, ‘볼륨을 높여요’ 새 DJ 맡아···“출세한 게 아닌가 싶었다” / 사진=강한나 sns

배우 강한나가 악동뮤지션 수현에 이어 25주년을 맞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볼륨을 높여요’의 새해 새 DJ가 되는 각오를 전했다.

강한나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 누리동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안이 왔을 때 영광이었다. 정말 출세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혁휘 라디오팀장은 “KBS 대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볼륨을 높여요’에 강한나 씨가 합류해 영광”이라며 “우리 프로그램의 목소리가 될 강한나 씨가 앞으로 큰 주춧돌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홍범 PD는 “새 DJ를 정할 때 팀 내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사실 저희 섭외 리스트 맨 위에 강한나 씨가 있었는데 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라디오 PD들은 방송을 들을 때 눈을 감고 목소리를 먼저 듣는다. 이를 통해 얼마나 시청자들에게 애정이 있는지 알 수 있는데 강한나 씨는 이에 적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제가 ‘볼륨을 높여요‘ PD를 맡았다가 다시 돌아온 것인데, 강한나 씨는 예전 DJ였던 유인나 씨 처럼 달콤하고 다정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텐션이 엄청나다”고 설명했다.

강한나는 “차 안에서 라디오 듣는 것을 즐길 정도로 라디오 팬인데, 앞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저희 캐치프레이즈가 ’볼륨 업, 텐션 업, 리슨 업‘인데 그런 DJ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한나는 “응원 연락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며 “책임감과 신나는 마음이 든다. 오늘 밤 부터 당장 DJ를 2시간 동안 하는데, 생방송으로 나가는 방송이다 보니 떨린다. 하지만 라디오 속에는 음악, 사연 등이 있기에 혼자가 아니다. PD분들께도 많이 의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방송 게스트도 깜짝 밝혔다. 강한나는 “아이유 씨가 생방송으로 함께 할 예정”이라며 “신나는 수다 한마당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오늘(6일) 오후 8시 89.1MHz 첫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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