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 예고신규지역·던전·보스 등 풍성한 콘텐츠 담아“21일까지 사전 등록 땐 푸짐한 경품 제공”
9일 엔씨소프트는 판교 본사에서 열린 ‘리니지2M 대규모 업데이트’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규 업데이트 ‘상아탑의 현자들’ 콘텐츠 및 일정에 대해 공유했다. 상아탑의 현자들은 리니지2M출시 후 진행되는 첫 대규모 업데이트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글루디오, 디온, 기란에 이어 신규 지역 ‘오렌’, 신규 던전 ‘상아탑’, 신규 보스 ‘오르펜’ 등을 선보인다.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은 “오렌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분위기의 ‘도마뱀 초원’, ‘티막 오크 전초기지’, ‘사냥꾼의 계곡’, ‘페어리의 계곡’, ‘포자의 바다’ 등 5개의 새로운 지역으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탑형 던전인 ‘상아탑’도 공개된다. 백 실장은 “상아탑에선 기존 신탁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무기 재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며 “마법 공격이 매서운 몬스터들이 있어,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규 공개되는 보스 ‘부해의 주인 오르펜’은 공격 중인 혈맹의 특정 플레이어를 구속하거나 플레이어 사망 때 해당 이용자의 스펙을 반영한 몬스터가 나타나 공격하는 등 전략적인 전투를 요하게 설계됐다.
신규 던전·보스 등장에 따라 신규 영웅 무기 및 방어구도 추가된다. 백 실장은 “우리 게임의 중요한 가치는 아이템의 가치를 보존하는 것”이라며 “다른 아이템이 추가 되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무기와 다른 새로운 특성을 가지는 무기가 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무기 등장이 기존 무기의 버려짐이 아니라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넓힌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오는 22일 진행된다. 업데이트와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21일까지 사전등록할 경우 오렌의 비밀 상자 및 계승자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클로니클 반지 시즌2, 28일의 기적, 황금빛 축제의 시작, TJ 쿠폰 등을 통해서도 아이템 획득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한편 회사 측은 ‘아덴 영지’와 ‘공성전’도 곧 개발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성전 승리 보상에는 하늘을 나는 탈 것 ‘와이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만 명이 하나의 전장에서 전투하는 ‘커넥티드 유니버스 아나킴’도 출격 대기 중이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총괄 프로듀서는 “지표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배신하지 않고 고객에게 끝없이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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