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GS건설은 영일만 4산업단지 36,000평 부지에 1,000억원을 들여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이는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 중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대기업이 투자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사업은 전기차 보급확대에 따라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재활용하여 핵심소재를 추출하는 사업으로 2050년에는 시장규모가 600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인 자원순환체계를 만들고 90%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배터리 핵심소재에 대한 자원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 핵심사업이다.
경상북도는 2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전후방 산업을 연결해 입체적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이차전지 핵심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해 '대한민국 이차전지 제조혁신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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