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식품 및 유통 대기업 대상그룹이 전국 허브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대상YDC’를 1176억원에 매입해 임대 운용될 예정이다. 3년 평균 목표수익률은 연 7% 중반이다. 펀드 투자자로는 국내 주요 보험사, 증권사, 캐피탈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YDC’는 국내에서 물류센터 수요 및 공급이 가장 많은 수도권 동남권역에 위치하여 영동고속도로 양지IC를 통해 경부·중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 전역 및 전국 주요 물류거점과의 원활한 연결이 가능하다.
하나대체투자운용 측은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인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위한 광역 허브센터로서의 최적지에 입지했다"며 "현재 건설 중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서울-세종고속도로 완공 시 광역교통망이 더욱 개선돼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안성 원곡 홈플러스 상온센터(ADC), 김포 고촌 고려해운항공 허브센터를 부동산펀드를 통해 투자·운영 중이며, 용인 한미양지물류센터 및 원진물류센터 대상 중순위 대출펀드 출시를 통해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김희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는 "물류부동산 투자확대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향후에는 물류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선점, 고객에게 적시에 우량 상품을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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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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