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3℃

  • 인천 3℃

  • 백령 5℃

  • 춘천 -2℃

  • 강릉 3℃

  • 청주 1℃

  • 수원 1℃

  • 안동 -4℃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2℃

  • 전주 1℃

  • 광주 1℃

  • 목포 5℃

  • 여수 7℃

  • 대구 1℃

  • 울산 5℃

  • 창원 4℃

  • 부산 7℃

  • 제주 6℃

이낙연, 종로에 아파트 전세 계약···총선 출마 확정적

이낙연, 종로에 아파트 전세 계약···총선 출마 확정적

등록 2020.01.13 16:56

임대현

  기자

공유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서울 종로구의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4·15 총선에서 종로구에 출마하는 것이 확정되는 분위기다.

1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는 종로구에 아파트 전세 계약을 했다. 종로구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역구로,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구로 꼽힌다. 이 때문에 이 총리가 종로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다.

이 총리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임명되면 오는 14일자로 자연인 신분이 된다. 이 총리는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나와 일단 서초구 잠원동 자택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종로 아파트에는 다음 달 초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수도권 험지에 출마할 것을 알리면서, 이 총리와 종로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 사람의 빅매치가 성사될 경우 전·현직 총리이자 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의 대결로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 총리는 올해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수도 있다.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당내 지지세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