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고-영남대 출신의 FW 박채화는 지난해 성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양쪽 윙포워드와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이 가능한 공격 자원이다.
박채화는 “FC안양 팬분들이 지난 시즌 아주 재밌고 행복한 시즌을 보냈을 거라 생각하며 다른 팀 소속이었지만 안양의 경기를 재밌게 봤고 2020년 시즌에도 재밌고 행복한 시즌을 함께 보내고 싶다”며 “김형열 감독님 지휘 아래서 FC안양만의 축구 색과 전술을 배울 생각에 매우 설렌다. FC안양은 따뜻하고 편안한 집 같은 느낌이다. FC안양에 소속됐다는 기쁨과 자부심으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일공고-영남대 출신의 MF 김정민은 지난 2018 시즌 안산그리너스FC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중앙미드필더와 사이드백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김정민은 “안양과의 경기 때마다 안양의 팬들이 항상 열정적이고 축구 열기가 정말 뜨겁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으며 이런 열정적인 팀에 올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 시즌 안양 팬 분들과 시민 분들께 기쁨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경기장과 그 외 모든 곳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암고-한남대 출신의 DF 임준석은 지난 2018 시즌 부천FC1995에서 K리그 유니폼을 처음 입었다. 역시 사이드백과 수비형미드필더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임준석은 “안양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 축구를 보러 오면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 왔으며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의 프로팀인 FC안양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나도 감격스럽고 영광스럽다”며 “훌륭하신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하게 돼 더욱 더 영광스럽다. 올 시즌 FC안양의 승격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안양에 합류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6일부터 경상남도 창원에서 2020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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