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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금융위 출신 40대 전무 등 임원 11명 승진

삼성화재, 금융위 출신 40대 전무 등 임원 11명 승진

등록 2020.01.22 10:29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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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금융위 출신 40대 전무 등 임원 11명 승진 기사의 사진

금융당국 출신으로 올해 만 48세인 김인 삼성화재 상무<사진>가 전무로 승진했다.

삼성화재는 22일 전무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의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규형(55) 인사팀장, 김인(48) 기획2팀장, 정헌(54) 경기사업부장과 이호현(53) 전 삼성엔지니어링 재경팀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특히 금융위원회 출신의 김인 전무는 1971년생으로 전무 승진자 중 유일한 40대다.

김 전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위 과장 출신으로 2014년 삼성화재 입사 이후 기획1팀장, 대인보상3팀장, 지방보상2팀장 등을 역임했다.

김규형 전무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전략영업1사업부장, 홍보팀장을 거쳐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으로 재직해왔다.

정헌 전무는 1965년생으로 경희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삼성화재 입사 이후 CPC전략파트장, 영업교육팀장 등으로 근무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유지하되 해당 분야의 직무 전문성과 업무 역량은 물론 창의적 도전정신과 혁신 마인드를 겸비한 우수 인재를 발탁했다”고 밝혔디.

이어 “신상필벌 원칙에 따라 성과가 우수한 인재를 적극 중용했으며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성장 잠재력, 사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는 조만간 보직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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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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