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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두 번째 여성 전무 탄생···박경희 SNI본부장 승진

삼성증권, 두 번째 여성 전무 탄생···박경희 SNI본부장 승진

등록 2020.01.22 13:45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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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 삼성증권 SNI본부장박경희 삼성증권 SNI본부장

삼성증권은 부사장 1명과 전무 1명, 상무 4명 등 총 6명에 대한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리테일(Retail) 부문을 이끌었던 사재훈 리테일 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박경희 SNI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또 김범구 전략기획담당, 김홍노 강서지역본부장, 이상현 기업금융2본부장, 황은아 법무팀장 등은 상무로 승진했다.

특히 박경희 본부장은 지난 2018년 승진한 이재경 전무 이후 두 번째 여성 전무가 됐다. 앞서 1982년 삼성증권 설립 이래 36년 만에 첫 여성 전무가 된 이재경 전무는 상명여고와 이화여대 비서학과를 졸업, 2002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UHNW사업부장과 영업추진담당을 거쳤다. 또 삼성증권에서 처음으로 여성 PB지점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승진한 박 신임 전무는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을 거쳐 2006년 삼성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타운금융센터장, 삼성증권 강남1권역장 등을 거쳤고, 현재는 삼성증권 SNI본부장을 맡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3월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를 위한 VVIP 지점인 ‘SNI 지점’에서만 제공하던 ‘SNI 서비스’ 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 개편했다. 특화 서비스(SNI) 확대에 힘입어 30억 이상 자산가 고객이 급속도로 증가, 지난해 말 기준 신규 유입된 고객들의 총 자산 규모는 4조6000원으로 1인당 평균 유입자산은 360억원 수준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를 원칙으로 경영실적 향상에 기여한 우수 인력을 승진자로 선정했다”면서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마무리해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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