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하늘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퇴사한 직원들이 쓴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기업정보 공유 사이트인 ‘잡플래닛’에 올라온 ㈜하늘하늘 관련 후기가 담겨 있었으며, 해당 글을 작성한 전 직원은 하늘이 “직원을 본인의 노예 정도로 생각한다”고 폭로했다.
전직원은 해당 회사에 대해 “(평점) 1점도 아깝고 사장 뒤치다꺼리 다 받아주는 회사. 보여주기식 회사”라며 “잘못해도 잘못한 줄도 모르고 그냥 아부 떨면 다 용서해주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또 대표인 하늘에 대해서는 “직원은 돈만 주면 새벽이든 주말이든 자기한테 맞춰야한다고 생각하시는 사장님”이라며 “혼자만 공주, 직원은 자기 셔틀. 직원 무시하는 건 기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같은 논란에 대해 하늘은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저는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늘은 회사의 퇴사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저희가 제조·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자체 물류 창고에 변색 변질이 쉬운 화장품을 보관·적재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화장품 적재에 최적화된 3자 물류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기존 물류 직원분들이 퇴사, 이직하며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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