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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 사업 선정

영암군,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 사업 선정

등록 2020.01.29 15:26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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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지원으로,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재활용 등 종합정책 수립 기반 마련

영암군청영암군청

영암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1차 서면평가와 2차 평가를 거쳐 광역지자체 6곳, 기초지자체 12곳을 선정했다.

영암군은 푸드플랜 수립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연구용역비 국비 3천5백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용역이 완료되는 시점인 2021년에는 먹거리 실태조사, 먹거리 유통경로 분석,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완료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생산·가공·유통·소비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인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도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암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로컬푸드 공급을 공기업과 학교, 군부대, 병원 등 공공급식 전반으로 확대하게 됐다” 며 “위생과 영양 등 급식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활성화 및 장거리 운송에 따른 부담 경감 등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인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등 전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푸드 순환시스템 구축 계획으로, 먹거리 안전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안전·영양·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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