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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라벨 보해 복분자주,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독도라벨 보해 복분자주,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등록 2020.01.30 07:32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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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부터 독도 캠페인···프랑스를 시작으로 확대될 예정

보해양조 직원들이 29일 프랑스로 수출될 독도라벨 복분자주 제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해양조 직원들이 29일 프랑스로 수출될 독도라벨 복분자주 제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도라벨 보해복분자주독도라벨 보해복분자주

지난해 10월부터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시작한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독도 라벨이 부착된 복분자주를 프랑스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 프랑스 현지 업체가 독도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추가 수출도 협의 중이어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보해는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독도라벨이 부착된 보해복분자주를 프랑스 전역에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될 제품은 컨테이너 1개 분량인 6천병으로 프랑스에 거주 중인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선보일 전망이다.

보해양조는 지난해 10월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 캠페인을 시작했다. 보해는 유럽 등 24개국으로 수출되는 보해복분자주에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문구와 그래픽이 들어간 독도라벨을 부착했다.

독도라벨에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독도’라는 글과 함께 독도를 상징하는 섬과 갈매기 그림이 포함됐다.

보해와 서경덕 교수가 시작한 독도라벨 복분자주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서 교수가 본인 SNS 계정에 독도캠페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제품 사진을 공유하자 8천여 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200여개 댓글이 달렸다. 유럽과 미국에 거주중인 한인들은 독도라벨이 부착된 보해복분자주를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문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해복분자주가 누리꾼들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술’, ‘한국과 독도를 알리는 술’이란 평가를 받으면서 복분자주의 수출 국가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박찬승 홍보팀장은 “보해복분자주는 해외에서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현재 세계 24개국에 수출될 정도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술이다”며 “전 세계의 한인들이 우리 땅 독도를 외국에 알리는 독도 캠페인에 큰 호응을 보내주면서 올해 더욱 많은 나라에 수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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