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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라남도, 블록체인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관리

IT 블록체인

전라남도, 블록체인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관리

등록 2020.02.03 16:09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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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판매자·소비자 정보를 저장해 투명하게 공유”

전라남도 도기. 사진=전라남도청전라남도 도기. 사진=전라남도청

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과정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연결해 농가 소득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가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진행된 공공 혁신 플랫폼 3개소 구축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그중 하나로 전라남도의 ‘블록체인 기반 친환경농산물 유통 플랫폼’이 지원 받게 된 것. 사업비는 약 21억원에 달한다.

전라남도는 친환경 인증 경지 면적이 전국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생산자·판매자·소비자가 각각의 정보를 저장하고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과정의 참여자 간 정보공유와 증빙서류, 검수 작업을 디지털로 전환해 간소화하고 신뢰성을 높였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민간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국가 디지털 전환 사업은 기업의 혁신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수요를 반영해 공공 혁신 플랫폼을 구축한 것으로, 기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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