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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이버-카카오, 블록체인 인력충원···플랫폼 대중화 ‘속도’

IT 블록체인

네이버-카카오, 블록체인 인력충원···플랫폼 대중화 ‘속도’

등록 2020.02.05 14:50

수정 2020.02.05 15:48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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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계열사 잇달아 사업개발 인력 채용올해 선보일 링크체인·클레이튼 개발 ‘속도’

사진=네이버(왼쪽), 카카오 제공사진=네이버(왼쪽), 카카오 제공

국내 인터넷 업계 공룡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들이 인력채용에 나서며 블록체인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네이버는 블록체인 플랫폼 ‘링크체인’, 카카오는 ‘클레이튼’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신저와 연계되는 플랫폼인만큼 블록체인 대중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언블락과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인력충원에 나서고 있다.

언블락은 일본지역의 블록체인, 암호자산 사업 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그라운드X는 모바일 앱, 프론트엔드, 클레이튼 플랫폼 개발 관련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네이버 라인은 일본과 태국 등지에서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라인’과 연계되는 블록체인 플랫폼 ‘링크체인’을 준비하고 있다. 라인은 지난 2018년 링크체인의 메인넷과 가상화폐 링크를 발행했고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박스(현 비트맥스)도 선보였다.

네이버 라인은 올해 블록체인 대중화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당장 일본 시장에서는 링크를 일본 가상화폐 취급종목 등재를 준비 중이다.

라인 측은 “링크 신규 취급을 위한 시스템 개발 준비에 착수했다”면서 “링크의 취급은 4월 이후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 역시 올해 클레이튼의 대중화에 나선다.

그라운드X는 지난해 6월 말 블록체인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출시하고 기술 및 사업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과 노드 등을 운영할 거버넌스 카운슬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는 아시아 거점 기업 위주로 구성됐다. LG전자와 넷마블, 위메이드, 셀트리온, SK네트웍스, GS홈쇼핑, 한화시스템 등 국내 업체 뿐 아니라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악시아타 디지털 등 27개사다.

그라운드X는 올해 상반기 가상화폐 지갑 ‘클립’도 선보일 예정이다. 클레이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지갑 서비스다. 올해 상반기 내 웹브라우저에서 플러그인 방식으로 사용되는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먼저 공개되고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더보기탭에 포함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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