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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일부터 ‘GV80·팰리세이드’ 생산 돌입···공장 재가동 확정

현대차, 11일부터 ‘GV80·팰리세이드’ 생산 돌입···공장 재가동 확정

등록 2020.02.10 18:37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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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울산2공장부터 순차적인기차종 ‘GV80·팰리세이드’ 우선

현대자동차가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공급이 일부 해소되면서 내일부터 제네시스 GV80과 팰리세이드 등이 생산에 돌입한다.현대자동차가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공급이 일부 해소되면서 내일부터 제네시스 GV80과 팰리세이드 등이 생산에 돌입한다.

현대자동차가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공급이 일부 해소되면서 내일부터 제네시스 GV80과 팰리세이드 등이 생산에 돌입한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와이어링 하네스 공급 상황에 따라 11일부터 생산 공장이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먼저 공수된 와이어링 하네스 물량을 인기차종 생산에 우선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공장별 가동 재개 일정은 11일 제네시스 GV80,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을 생산하는 울산2공장이 재가동한다. 

또 12일에는 팰리세이드·그랜드스타렉스를 생산하는 울산 4공장1라인과 쏘나타·그랜저 등을 생산하는 아산공장이 생산에 돌입한다.

13일에는 울산 1공장(벨로스터·코나) 울산 5공장 2라인(투싼·넥쏘), 울산4공장 2라인(포터)이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이밖에 17일엔 5공장 1라인(제네시스)이 공장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전주공장의 경우 10일부터 11일까지 대형 버스를 생산한 후 12일부터 20일까지 휴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하면서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1일부터 공장 재가동이 확정되면서 인기차종에 대한 물량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미 제네시스 GV80은 2만대를 상회하는 계약물량이 밀렸지만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중국 생산 부품 수급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팰리세이드와 그랜저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그랜저는 9350대 판매됐다. 국내 자동차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계약 폭주로 주문이 밀린 상태이지만 부품 수급 문제로 공장 가동까지 멈춘 것.

업계 관계자는 “금일 중국산 부품 수급이 풀리면서 국내공장 생산이 순차적으로 재개되지만 중국 현지 공장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어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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