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원 위원장은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를 새로이 쓰는 감격을 동시대에 함께 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K-POP으로 한류열풍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기존에는 중국·동남아시아 등을 중점적으로 찾아가 서울을 집중 홍보했으나 영화 ‘기생충’의 수상과 더불어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해 구·미주권에서도 관심이 높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주춤한 관광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를 다룬 ‘부재의 기억’은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이 불발된 것이 안타깝지만 우리 아이들의 희생을 세계인이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5년부터 ‘서울시 영화 문화산업 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서울시 시네마테크 건립, 서울개최 영화제 지원, 영상물 서울촬영 유치 및 활성화, 영상산업 인프라 조성 등 영화와 관련된 총 4개의 사업에 대표적으로 예산지원을 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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