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이날 오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BM(비즈니스모델 혁신)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적 악화에 따라 올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격려금을 주기로 한 것이다.
저유황유 생산시설인 감압잔사유탈황설비(VRDS)를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준공하고, 중국 창저우(常州) 배터리 공장을 완공하는 등 작년 한 해의 성과를 인정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기본급의 8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바 있으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감소하면서 올해는 성과급을 건너뛰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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