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등 287억원 투입 재해예방 최우선 정책 추진 임실 풍수해생활권정비지구, 소하천정비지구 등 총 8개 사업 시행
임실군은 2020년 자연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선제적 재난 대응과 재해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자연재해 예방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 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올해 임실풍수해생활권정비사업과 소하천정비사업 등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여, 총 8개 사업에 국비 287억1000만 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시행한다.
소규모재해위험시설정비사업은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며 주요 대상지는 임실읍 무등실 배수로 등 35개소로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임실지구 풍수해위험생활권정비사업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5개 지역만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대형사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임실군은 부처별로 따로따로 추진됐던 재해위험개선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추진하는‘통합 방재계획 수립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재해위험 개선사업 분야는 하천정비와 하수도정비, 빗물펌프장 설치 등 크게 세가지다.
임실군은 2020년까지 집중호우 시 임실천의 수위 상승 영향으로 내수배제가 불량하여 임실읍 저지대 지역에 발생하는 침수피해 위험 해소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 2개소와 하천 1.3km, 하수도 7.8km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취약지구 신규 발굴 및 자연재난 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추가적인 국비 확보에도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업비의 조기집행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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