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 실기주과실대금은 발생사실을 알지 못한 주식투자자가 반환 청구를 하지 않음에 따라 예탁결제원이 투자자를 위해 10년 이상 수령·관리하고 있는 금액이다.
출연 대금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저리창업·운영자금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작년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근거가 마련되면서 출연을 시작했다. 작년 12월 1차 출연분 168억원을 포함해 총 출연규모는 175억6000만원에 달한다.
예탁결제원은 이달 출연금액을 제외하고 약 186억원의 실기주과실대금을 보관 중이며, 향후 보관하고 있는 휴면 실기주과실대금 중 발생일 기준으로 10년이 경과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투자자 권리보호를 위해 ‘실기주과실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 등을 강화해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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