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기존 전염병대응계획을 보완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계획’을 별도 마련하고 전사적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미 예탁결제원은 자연재해, 테러, 전염병 등 재난상황을 대비해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운용 중이다. 업무연속성계획 세부 내용에는 ‘전염병대응계획’이 포함돼 있다.
예탁결제원은 정부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개인위생용품(마스크, 손세정제)을 배포하고 임상증상 확인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및 체온계를 설치했다. 외부인 출입 최소화 등 감염 예방조치 실행 중이며 감염자 발생 시 상황별 세부 시나리오도 마련했다.
이명호 사장은 “자본시장에서 우리회사 기능이 중지되는 일은 없어야 하므로 핵심 인력, 시설, 업무기능은 비상사태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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