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업 회사채 발행 늘며 전체 발행 증가주식은 IPO·유상증자 감소로 전월대비 93.4% 감소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다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 실적은 전월대비 18.5% 늘어난 11조2056억원을 기록했다.
1월중 주식 발행규모는 4건(477억원)으로 전월대비 93.4% 감소했다. IPO 시장에선 스팩(SPAC) 2건이 유일했고 유상증자 역시 진원생명과학(코스피), 지엘팜텍(코스닥) 등 2건을 기록하며 6734억원에 그쳤다.
회사채는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금융채 등이 늘며 전월대비 27.7% 늘어난 11조1579억원을 기록했다.
일반회사채는 35건, 3조2110억원 규모로 전월대비 550% 늘었다. 운영 및 채무 상환 목적의 만기 5년을 넘는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됐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액이 상환액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신용등급 ‘AA’ 이상이 전체의 71.9%(2조3100억원)를 차지했으며 ‘A’ 이상이 24%(7700억원), ‘BBB’ 이하는 4.1%(1310억원)이었다.
금융채는 금융지주채(2500억원), 은행채(6300억원)는 전월대비 각각 55.4%, 28% 감소했으나 기타금융채(6조6290억원)가 22.6% 늘며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9.7% 늘어난 7조5090억원을 기록했다.
ABS는 29건, 4379억원 규모로 전월대비 68.8% 감소했다.
CP·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총 121조5886억원으로 전월대비 8.4% 감소했다. CP는 일반 CP, 단기사채는 일반단기사채를 중심으로 발행이 줄며 전월대비 11조914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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