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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 증가···주식·회사채 3.3%↑

지난해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 증가···주식·회사채 3.3%↑

등록 2020.01.28 12:00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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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업 회사채 발행 늘며 전년대비 증가세주식은 유상증자 감소로 40% 이상 감소

지난해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 증가···주식·회사채 3.3%↑ 기사의 사진

지난해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지난 2018년 대비 증가했다. 회사채와 CP, 단기사채 등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주식은 유상증자 실적이 줄어들며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9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은 총 175조4999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6857억원(3.3%) 늘었다.

회사채는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 건수가 크게 늘며 전년대비 5.8% 늘었다. 일반 회사채는 461건, 45조3062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27.1% 늘었다.

포스코(1조5000억원), 한국중부발전(1조5000억원), LG유플러스(1조4900억원), SK(1조2000억원), SK텔레콤(1조2000억원), KT(1조1000억원) 등 조단위 발행이 이어졌다.

금융채는 은행채(36조8946억원)와 금융지주채(8조300억원)이 전년대비 각각 1.2%, 2.1% 감소했으나 기타금융채(64조9783억원)이 2.2% 늘며 전체적으로 0.7% 늘어난 109조9029억원을 기록했다.

주식은 기업공개(IPO) 건수가 스팩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유상증자 실적이 크게 감소하며 전년대비 40.2% 감소한 3조5787억원에 그쳤다. IPO는 총 102건, 2조4677억원으로 전년대비 공모금액은 6.6% 늘었다. 반면 유상증자는 54건, 2조8495억원으로 전년대비 56.7% 급감했다.

CP·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총 1512조65억원으로 전년대비 2.8% 늘었다. CP는 9.9% 늘어난 388조8438억원, 단기사채는 0.5% 늘어난 1123조1627억원을 발행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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