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8.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전년 46억원보다 확대됐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사업 확대에 따른 공사수익 증가와 BMW사업부문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말 일회성 비용 발생과 종속회사 처분손실 등에도 불구, 코오롱글로벌의 민간주택사업 확대와 토목 등 건설부문 원가율 호조, BMW사업부문의 판매 수익성 증가 및 AS 실적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분법이익 감소, 관계회사 주식 손실 등으로 인해 적자를 유지했다.
㈜코오롱은 주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지난해 분양 호조로 인한 주택 매출 확대와 BMW 신차 판매 증가 등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 매출 증가,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최적화 및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 지속 등으로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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