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제조설비 및 시스템 반도체 중견기업 광주로 유치
이번 기술 및 인프라 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에이프로는 한국광기술원의 시험생산1동 클린룸에 EPI 성장 핵심장비인 MOCVD 등을 설치하고, 한국광기술원이 보유한 기술을 공정·분석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이프로는 협약을 계기로 2022년까지 화합물 반도체 기반의 전력·통신 소자 개발을 위해 8인치 기반 공정 Fab.장비 등 총 3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에이프로는 광주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형성에 따라 2차전지 및 재사용 배터리 분야의 사업 확장 거점을 광주광역시로 검토 중임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 및 핵심 장비 운영 등을 위한 지역 인재 2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있어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군포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이프로는 2차전지 제조 활성화 장비 및 신뢰성 검사장비 등을 제조하는 반도체소자 강소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종업원 70명, 매출액 7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은 “광주광역시와 협의하여 역외 유망기업이 광주를 기반으로 하여 안정된 조기 정착과 시제품 개발 및 양산을 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광융합기술 거점기관으로서 기업지원을 확대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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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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