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마케팅 용역사업’ 선정 입찰공고

3월 17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접수

관람객 증대, 지역관광 활성화···브랜드 인지도 제고 전국화 추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이 ‘2020년 ACC 마케팅 용역사업’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공고기간은 오는 3월 17일까지이며, 제안서 접수 기간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입찰을 원하는 단체는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 제안요청서를 확인한 뒤 ‘나라장터 e-발주시스템’을 통해 기술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번 용역 사업의 방향은 ACC 방문 활성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중점을 뒀다. ACC 공연·전시·교육 사업 등 ‘주요 콘텐츠와 연계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관람객 증대, ACC를 거점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로 지역 상생 및 관광객 유치, ACC 건축물과 공간의 가치를 활용한 ‘공간 활성화’ 전략 마련 등이 주요 과업이다.

ACC는 개관 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변화와 혁신’, ‘동반 상생’의 원년으로 정하고, 핵심가치인 ‘평화’를 주제로 ACC의 개별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3대 추진전략(①실험적 문화 창조의 산실, ②공감과 치유의 문화동반자, ③아시아를 잇는 문화 허브)과 10대 중점과제(①콘텐츠 창·제작 활성화, ②콘텐츠 유통 체계 강화, ③문화연구 및 아카이빙 고도화, ④(5.18 40주년 계기)평화, 인권 가치의 확산, ⑤대상별 문화예술교육 차별화, ⑥누구나 즐기는 고객 감동 문화전당, ⑦국제교류 협력 강화, ⑧문화전당 브랜드 구축, ⑨문화로 혁신하는 지역 상생, ⑩조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ACC는 이를 바탕으로 ▲관람객 300만명(’19년 288만명), ▲인지도 50%(’19년 46.7%), ▲재정수입 23억원(’19년 20.5억원), ▲콘텐츠 창·제작 및 기획 160종(‘19년 140종), ▲대중적 정례공연 30회(’19년 27회), ▲국제교류 65건(‘19년 58건) 등의 구체적 성과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ACC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 용역사업은 2020년 전략과 중점 과제를 바탕으로 한 성과 목표 중 ‘관람객 증대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 이라면서 “코로나19 국면 진정 후 고객지향적인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