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여건 개선해 인구 5만 자족도시 실현 목표
신정훈 후보는 "혁신도시는 저와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지방정책이자 성과지만 혁신도시 안에서는 정주 여건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원도심과 면 지역에서는 박탈감이 높아 어느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혁신도시는 안으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신산업과 콘텐츠 산업 등을 육성하는 한편 원도심을 비롯한 인근 지역과의 상생발전 시스템을 만들어 나주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도록 하겠다는 기본구상이다.
우선하여 최대 현안 과제인 SRF 문제 해결과 악취 개선이다. 나주열병합발전소 SRF발전설비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자체 추산 손실보전액 규모를 검증하고, 산업자원부와 난방공사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남도와 나주시가 수용 가능한 손실보전액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도시 특별법’에 악취 개선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정부가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을 의무화하고, 악취저감 시설 설치와 폐업보상에 필요한 정부 예산을 확보해 악취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혁신도시 공기업들의 실용기술을 모은 최첨단 아동·청소년 창의 융복합센터를 설립하고, 자녀교육을 이유로 혁신도시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광주와의 고교공동지원제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중교통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광주와 나주역을 연계하는 전철역을 개통하고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이모빌리티를 대중교통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는 한편 공영주차장을 확대한다.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응급의료센터·여성병원·공공산후조리원 설립으로 보건의료환경을 확대도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정책공약특별위원장으로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전남도의 대응팀, 자문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에너지 공기업 혁신도시 유치는 물론 에너지 관련 대기업 유치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의 허브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지난 대선 당시 한전공대 제안자로서 국가 차원의 에너지 분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한전공대 설립을 국정과제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1조3천억 규모의 차세대방사광 가속기사업을 반드시 나주로 유치를 추진 중이다.
에너지밸리 강소특구 지정을 통해 빛가람혁신도시가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만전의 준비를 지원한다.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 의견을 우선하여 반영한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혁신도시특별법 제29조의5(이전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조항에 근거해 지역 업체에 우선권을 주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4년 안에 16개 공공기관이 연간 예산의 약 5%에 해당하는 약 3조를 우선 구매를 통해 나주 화순을 비롯한 지역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공공기관의 구내식당 식재료를 나주화순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공급하는 로컬푸드시스템을 완성하고, 지역 상품권을 전자화해 공공기관이 일정비율 이상 업무추진비와 수당 포상 등으로 사용토록 추진한다.
신정훈 후보는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나주혁신도시를 시작해 한전공대 대선 공약을 만들고 유치한 경험으로 빛가람 혁신도시를 지역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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