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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하여 “12일까지 연합정당 참여여부 밝혀라”

시민을 위하여 “12일까지 연합정당 참여여부 밝혀라”

등록 2020.03.09 13:40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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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근, 우희종 시민을 위하여 공동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최배근, 우희종 시민을 위하여 공동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민주·진보진영의 플랫폼 비례대표 연합정당을 표방하는 ‘시민을 위하여’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향해 “12일까지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9일 우희종·최배근 시민을 위하여 공동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정이 촉박하다. 각 정당의 절차를 고려해 12일까지 최종 입장이 정리돼야 한다”며 “민주당과 정의당, 나머지 소수 정당도 입장을 정리하기를 촉구한다. 마지막 최후통첩”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이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목요일(12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한 것을 환영하며 당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며 “미래통합당이 가짜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만들어 민의를 약탈하고 원내 제1당을 탈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을 위하여를 만들었다는 점을 다시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시민을 위하여 대표단은 민주당 지도부에게 민주당이 참여할 경우 7석 정도의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하고, 정의당 등 소수정당 후보를 우선 배정한 뒤 후순위로 배정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정의당 지도부는 설득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에 대해선 “정의당의 불참 결정을 존중하며 유감을 표명한다. 하지만 정의당이 참여할 수 있는 문은 마지막까지 열려 있다는 점을 재차 밝힌다”며 “어느 한 정당만 참여하더라도 소수정당 비례대표들과 시민을 위하여의 이름으로 4·15 총선을 치르기 위해 각계각층의 범진보·민주 인사 및 소수정당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비례연합정당을 창당할 경우 민주당 의원 일부가 해당 정당으로 당적을 옮겨 투표용지상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과 관련해선 “민주당이 동참할 것을 전제로 할 때 민주당 입장에서는 비례 후보도 성공적으로 선거를 치러야 하기에 당연히 기존 의원 중 ‘컷오프’(공천 배제)되는 분들이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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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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