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코로나19 상황 안정될 때까지 최대 한 학기동안 온라인 강의 진행

코로나19에 대응하여 10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도전

완벽한 온라인 수업 위해 일대일 튜터형 방식 온라인 강의 시연회

최소 4월까지 영상 업로드, 실시간 화상채팅 등 활용 전과목 온라인 수업

지스트 온라인 강의 시연_김근영 교수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이하 지스트)이 코로나19 선제적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13일(금) 개강일 부터 최소 4월 또는 최대 한 학기동안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지스트는 온라인 수업에 실시간 화상채팅 형태인 줌(ZOOM)과 스카이프(SKYPE)를 사용할 예정이며, Moodle 프로그램 기반의 자체 온라인 수업 시스템인 학습관리시스템 GEL(GIST E-Learning System)에 교수가 직접 녹화한 후 편집한 동영상과 외부영상(YouTube)을 업로드하고, 포럼기능을 이용하여 질의 응답을 활용한다. 또한 MOOC 등의 기존 학습자료도 활용한다. 실시간 원격수업 방식으로는 줌(ZOOM)과 스카이프(Skype)를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스트는 개원 이래 전과목을 영어 수업으로 진행하였으나 이번 학기의 경우, 온라인 강의시 의사전달 효율성의 극대화를 고려하여 한국어 수업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스트는 완벽한 온라인 수업 실시를 위해 3월 11일(수)과 12일(목) 이틀간 지스트 오룡관에서 일대일 튜터링 방식으로 온라인 강의 시연회를 개최한다.

참석대상자는 올해 1학기 강의 교원 및 교과목 담당 조교이며, 전 참석자는 마스크 필수 착용 및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검사를 마쳐야 하며 다른 참석자들과 일정 거리를 확보한 후에 착석하도록 안내된다.

김강욱 지스트 교학처장(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지스트는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3월부터 전 과목 온라인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며 “완벽한 온라인 수업 실시를 위해, 일대일 튜터링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연회를 개최하여 온라인 강의로 수업이 진행되면서 혹시라도 있을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없애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트를 비롯한 다른 과기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 등 원격수업을 추진한다.
KAIST는 KLMS(KAIST Learning Management System)에 교수가 제작한 동영상을 올리고 게시판으로 질의응답 받는 ‘비실시간 원격수업’과 교수와 학습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실시간 원격수업’을 혼합해 운영한다. 실시간 수업의 경우, 줌(ZOOM)을 사용할 계획이다.

DGIST와 UNIST는 ‘블랙보드(Blackboard)’에서 제공하는 콜라보레이트 울트라(collaborate ultra) 기능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스 서비스를 도입해 동시 접속자 수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실시간 강의가 가능하다. 강의 자료를 사전에 녹화해 등록하거나 MOOC 등을 활용하는 기존 방식도 함께 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