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만원대 급락···52주 신저가

현대차가 코로나발 경기 우려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며 8만원대로 내려앉았다.

13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일 대비 8% 떨어진 8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전 52주 신저가는 9만5400원이었다.

지난 12일 201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0만원 선을 지키지 못 한데 이어 하루 만에 9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우려에 따른 글로벌 주식시장 침체와 자동차 산업 위축 전망 등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는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투자심리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