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16일 전주시 효자동에 진안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2호점은 효자동 LH공사 인근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 내에 자리를 잡았으며, 한우와 돼지고기 등 육류와 27개 신선채소, 과일 등의 진안 농산물을 판매 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해 1월 전주시 호성동에 진안 로컬푸드직매장이 처음 개설된 이후 1년여 만에 전주권역에 2호 매장이 운영된다.
진안군과 진안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은 1년여 간의 1호점 운영 결과, 진안고원의 청정 농산물과 축산물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2호점 운영에 충분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주 호성동 1호점 매장의 매출이 전년도 1~2월 대비 133% 증가하는 등 진안농산물 판매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호점 매장이 운영될 경우, 접근성의 한계로 인해 진안 농산물과 축산물을 살 수 없었던 전주 서부권역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진안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매출이 크게 상승하고 있고, 2호점 인근에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어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2호점 오픈을 계기로 진안농산물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uvitnara@paran.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