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안해도 저평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도”
미래에셋캐피탈은 현재 21%의 지분율(보통주 기준)을 보유한 미래에셋대우의 최대주주로 2018년 200억원, 지난해 500억원에 이어 올해 초에도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을 진행했다.
이번 주식 매입은 장내 매수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6월20일까지 3개월 내외에 완료할 예정이다.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대우 지분율은 현재 21.0%에서 22.5%로 높아질 전망이다.
박현주 미래에셋회장은 미래에셋캐피탈의 지분 34.3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에 이어 추가 주식 매입을 결정한 것”이라며 “미래에셋대우의 현재 주가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도 절대적인 저평가 영역에 있는 만큼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차원의 의미도 함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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