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휴장 내달 6일 오전 6시까지 연장

강원랜드가 카지노 영업장의 휴장을 4월 6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3일부터 카지노 영업장 휴장에 들어갔으며, 지난 13일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오는 23일 오전 6시까지 휴장을 연장했었다.

골프장인 하이원CC는 코로나19 예방·방역 프로세스 점검, 정상 영업 준비 등을 위해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하이원CC 시범 운영 기간 식당, 사우나 등 부대시설은 운영하지 않는다.

호텔, 콘도, 워터파크 등 나머지 리조트 시설은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장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자세한 개장 일정은 강원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리조트 부문은 이달 2일부터 휴장 중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20일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 감염 우려가 현저히 낮은 골프장만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하루 20여팀 제한, 직원과 고객의 마스크 의무착용, 체온 체크, 수시방역 등 위생·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