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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5월 ‘현대로보틱스’ 독립법인 출발

[2020 주총] 현대중공업지주, 5월 ‘현대로보틱스’ 독립법인 출발

등록 2020.03.25 15:17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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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주총서 이사선임 등 5개 안건 가결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현대중공업지주가 25일 대구 달성군 호텔아젤리아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현대중공업지주가 25일 대구 달성군 호텔아젤리아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현대로보틱스가 오는 5월부터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한다. 자회사 ‘현대로보틱스’의 분할기일은 5월 1일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고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현대로보틱스’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25일 현대중공업지주에 따르면 이날 대구 달성군 호텔아젤리아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선 현대로보틱스 신규설립을 비롯하여 2019년 재무제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승인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 로봇사업부문 분할을 통해 그룹의 신사업 추진 및 투자에 집중하게 됐다.

또 신설법인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사업에 맞는 투자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서울대학교 신재용 교수(경영대학)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선 2019년 재무제표는 연결기준 매출 26조6303억원, 영업이익 6665억원, 당기순이익 1153억원으로 승인됐다.

또  현금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1만8500원으로 확정했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지주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사업에 대한 투자 및 그룹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업을 성장시켜 그 성과를 주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중공업지주는 코로나19로부터 주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주총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비접촉 체온계로 발열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마스크와 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주주들의 좌석 간격을 넓혔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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