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실시한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9054명이 응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최저 합격 점수는 총점 550점 만점에 383.5점, 평균 69.7점으로 전년보다 총점은 15점, 평균은 2.7점 상승했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3.4점으로 전년대비 1.5점 상승했다.
올해 응시율은 83.3%로 전년(88%)보다 4.7%포인트 감소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여파로 응시율이 낮게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합격자 중 20대 후반(25~29세)이 55.6%로 가장 많고 20대 전반(33.1%), 30대 전반(9.4%) 등의 순이었다. 합격자의 69.9%는 남성, 여성은 30.1%였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서울대에 재학 중인 만 24살의 신희원 씨로 총점 514점, 평균 93.5점을 득점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중앙대에 재학 중인 만 21살 최아연 씨, 최연장 합격자는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만 47세의 박진효 씨였다.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3519명이다.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해 2차 시험을 1년동안 유예받은 인원 등이 포함됐다.
2차 시험은 오는 5월 14~26일 응시 원서 접수를 거쳐 오는 6월 27~28일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28일에 발표된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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