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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투표용지 인쇄···후보 단일화는 난항

4·15 총선 투표용지 인쇄···후보 단일화는 난항

등록 2020.04.06 15:31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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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을·경남 창원성산 사실상 ‘불발’김양희 후보 사퇴한 충북 청주 흥덕 유일

지난달 30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한 인쇄소에서 인쇄소 직원들이 선관위 입회 아래 21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지난달 30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한 인쇄소에서 인쇄소 직원들이 선관위 입회 아래 21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4·15 총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지만 관심을 끈 여야 후보 단일화 선거구에선 이렇다 할 결과물이 도출되지 않았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도 여야가 단일화를 추진한 경남 창원성산과 서울 구로을 모두 후보 간 이견으로 사실상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창원성산에서 이흥석 민주당 후보와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후보 적합도 조사 방법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구로을에서는 김용태 통합당 후보와 강요식 무소속 후보 사이의 단일화 합의가 파기됐다. 이들은 당초 6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강 후보가 “무소속 후보는 해당 행위자이며 영구 입당을 불허한다”고 발언한 황교안 통합당 대표의 발언이 경선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가산점 8%를 요구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을 모은 인천 연수을에서도 민경욱 통합당 후보에 맞서는 정일영 민주당 후보와 이정미 정의당 후보 사이의 단일화가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다는 게 중론이다.

이렇게 되면 지난주까지 후보 단일화가 성사된 곳은 충북 청주 흥덕 선거구가 유일하다.

이곳에선 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김양희 후보가 사퇴했다. 남은 기간 도종환 민주당 후보와 정우택 통합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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