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신한은행 한양대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에 페이스페이 등록 기기를 설치하고 교내 식당과 CU 편의점 등 16곳에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한 페이스페이는 얼굴을 결제에 이용하는 국내 첫 사례다.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한 후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 가능하다. 얼굴의 특징을 디지털 정보로 추출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본인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결제 인프라 고도화 등 기술 개선 작업과 함께 페이스페이 이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페이스페이는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환경 변화의 시작”이라며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결제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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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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