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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계약 ‘2만대’ 돌파···94% 시승 후 결정했다

르노삼성 XM3, 계약 ‘2만대’ 돌파···94% 시승 후 결정했다

등록 2020.04.13 09:5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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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고객 26.3% 세단 이용계약고객 중 89% 고성능 ‘TCe 260’ 선택

XM3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고객들 덕분이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XM3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고객들 덕분이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구입 고객 중 94%가 시승을 해보고 나서 XM3 구매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승을 한 후 뛰어난 주행성능에 반해 계약으로까지 이어진 셈이다.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편안함으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XM3의 매력은 구입고객 분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조사 결과, 총 26.3%의 고객들이 중형 또는 준중형 세단을 타다가 XM3로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XM3 구입고객들이 직전까지 탔던 보유모델 톱5에서도 준중형 세단과 중형 세단이 무려 4대였다. 이는 XM3의 공간과 성능, 사양 등이 중형 세단 못지않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또 구입고객들 중 12.8%는 중형 또는 준중형 세단 구입을 고려하다가 XM3를 선택했으며, 10.3%는 중형 SUV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가 XM3로 바꿨다고 응답했다. 

XM3는 준중형 세단과 중형세단, 중형 SUV를 고려하던 고객층을 두루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전체 계약고객 중 89%가 경제성을 강조한 ‘1.6 GTe’ 대신 고성능 ‘TCe 260’ 엔진을 선택했다. 

TCe 260 엔진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다운사이징 4기통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이다.

실린더블록과 피스톤, 크랭크 샤프트 등은 르노가 맡고 실린더헤드와 흡기계, 밸브 등은 다임러가 담당하는 등 두 회사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파트를 나눠 개발한 최신형 유닛이다. 

고성능 ‘TCe 260’ 엔진은 게트락 7단 습식 EDC를 적용해 매끄러우면서도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2,720mm에 이르는 XM3의 넉넉한 휠베이스와 동급 SUV 가운데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도 XM3를 구입한 고객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XM3의 휠베이스는 동급 SUV는 물론, 준중형 세단과도 동일한 수준일 정도이며 186mm의 지상고는 SUV다운 프로포션을 완성해줄 뿐 아니라 특히 여성들의 승하차를 한결 편하게 해준다.
 
‘TCe 260’ 모델의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들 가운데 24%는 옵션으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실내자동탈취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랙가죽시트패키지Ⅱ를 선택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XM3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고객들 덕분이다”며,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에 SUV의 강점과 세단의 매력을 빠짐없이 갖춘 XM3가 고객들을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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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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