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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8동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外

[안양시] 안양8동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外

등록 2020.04.17 11:08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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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학마을 두루미 하우스 조감도명학마을 두루미 하우스 조감도

안양8동 명학마을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본격화 된다. 명학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안양8동 명학초교 일원(105,000㎡)을 대상으로 마을형태를 유지하면서 주거생활에 편의를 도모하는 주거지원 및 리모델링 방식으로 이뤄진다.

명학마을은 안양의 원도심지역으로 지난 2016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지정,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이후인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도비와 시비 포함 약170억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된다.

안양시는 지난 3월 20일 명학마을 두루미하우스 조성 착공에 들어갔다. 140여대 수용능력의 지하주차장과 주민공동시설이 신설되고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24세대가 건립된다. 두루미하우스는 사업비 136억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낡은 골목길 6,500㎡를 재포장하고 2,450㎡의 담장을 개선하는‘골목환경개선사업’도 11억을 투입,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또 33억4천만 원이 들어가는‘스마트케어하우스’조성사업은 6월 시작해 내년 3월 중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 시설, 경로당, 마을관리협동조합으로 운영될‘마을카페’등이 339.2㎡면적에 들어서며 주민들의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된다.

시는 전국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 중 첫 시행된 집수리 지원도 추진하는 중이다. 지난해까지 59호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모두 50호를 대상으로 5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집수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집주인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3월 관내 건축사협회와 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도시재생뉴딜이 이뤄지는 명학마을을 상징하고 마을관리협동조합 브랜드를 위한 마을캐릭터를 개발했고 공동체프로그램과 직무교육, 주민공모사업 등으로 도지재생에 대한 지역민들의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보행환경개선과 주차장 확보를 위한 명학초교 석축사면 정비를 마친바 있으며 노후한 다세대주택을 민간투자 및 자율주택정비 방식으로 면모를 일신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명학마을 도시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하는 중”이라며 “주민, 전문가, 안양시 간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
최종 보고서 시민에 공개해 재정의 투명성 확보


안양시가 지난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운영전반에 대해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2019회계연도 예산의 집행실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에 앞서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이 사전 검토하는 것이다. 이는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지표가 된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시의회 의원, 회계사, 세무사 등 5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결산개요와 세입·세출과 금고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작성 등에 대해 검사를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목적에 적합하게 집행됐는지 예산낭비요인은 없었는지를 면밀히 분석하고, 전년도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은 됐는지 또 개선은 이뤄졌는지 도 꼼꼼히 따지게 된다. 결산검사위원회의 보고서는 시의회 1차 정례회 결산심사에 따른 의원들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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