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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 줌도 안 되는 권력 집착 말고 통합당 지도부 총사퇴”

홍준표 “한 줌도 안 되는 권력 집착 말고 통합당 지도부 총사퇴”

등록 2020.04.17 15:58

수정 2020.04.17 16:00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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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미래 통합당 지도부는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홍 전 대표는 17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심판을 받은 당지도부가 비대위 구성하고 총사퇴 해야지 당대표는 책임지고 사퇴 했는데 권한대행 운운하면서 당의 운명을 좌지 우지 할려고 하는 것은 어치구니 없는 정치 코메디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당 대회가 급한 것이 아니라 비대위에 전권 주고 비대위 주도로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며 “총선을 폭삭 망하게 한 당 지도부가 전당대회를 운운하는 것은 어불 성설”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300만 당원과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그만 물러 나는 것이 정치적 순리며 한 줌도 되지 않는 야당 권력에 그만 집착 하시고 총사퇴”하라고 당 지도부에 쓴소리를 냈다.

한편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황교안 전 대표가 4·15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 기자회견을 하기 전 “당을 추슬러 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일단은 좀 쉬면서 생각할 여유를 갖겠다”며 “(통합당이) 지금 멍하니 있으면 안 된다. 지난 3년을 그런 식으로 지나와서 이번에 이런 꼴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19일까지는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통합당 혁신 및 개혁을 이끌어갈지 여부에 대해 숙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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