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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한빗코-아이즈프로토콜,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검증 강화

IT 블록체인

한빗코-아이즈프로토콜,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검증 강화

등록 2020.04.20 15:54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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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최초 아이즈 프로토콜 소스코드 검증 제휴

사진=아이즈프로토콜사진=아이즈프로토콜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한빗코(HANBITCO)가 아이즈 프로토콜(EYES Protocol)의 기술 적용해 상장 프로젝트 심사 검증 과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이즈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소스코드 검증 플랫폼이다.

한빗코와 아이즈 프로토콜은 상장 프로젝트 검증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존 스마트 콘트랙트 검수를 넘어 핵심 소스코드를 분석해 기술·보안이 취약하거나, 오픈소스 사용 관련 저작권 이슈가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사전에 걸러내고 투자자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즈 프로토콜은 2018년부터 진행해온 포스가드(FOSSGuard)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오픈소스 라이선스 검증 및 취약점 분석 정보를 블록체인 상에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픈소스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들의 라이센스 준수 여부와 안전성 순위를 매긴 레이팅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또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라이선스 검증과 코드 검증에 기여한 기여자들에게 자체 코인인 아이즈(EYES)를 나눠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빗코는 보안평가 전문기업인 CER 평가에서 한국 1위로 선정되는 등 보안에 중점을 둔 가상자산 거래소다. 이와 함께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안을 통과한 바 있다. 또 글로벌 보안 기준인 ISO/IEC 27001를 인증받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시행하는 정보보안관리체계(ISMS)를 통과했다.

이번 협력과 관련해 한빗코는 “상장되는 프로젝트의 기준에 대해 프로젝트팀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질문을 받는다”며 “전문 외부 서비스 활용을 통해 상장 프로세스에 대한 신뢰를 투자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이즈 프로토콜은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선도하고 양성하려는 한빗코의 뜻과 아이즈 프로토콜의 출발 배경이 잘 맞아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의 의미를 설명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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