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방호복과 고글을 착용한 채 장시간 치료에 임하는 의료진이 고글 안쪽에 안경 착용 시 습기가 발생할 경우 진료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콘택트렌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인터로조는 이번에 자사 브랜드인 클라렌(Clalen)의 블루라이트 차단렌즈 클라렌 원데이 프리덤380을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이달 21일 대구의료원, 계대동산병원, 영남대학병원, 칠곡경북대학병원, 대구카톨릭대학병원, 파티마 병원 등 코로나 거점 병원 및 주요 병원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인터로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애쓰는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내며 클라렌의 이번 응원이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병원 관계자는 “최근 의료진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콘택트렌즈 착용 시 진료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의료진 감염 방지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인터로조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기부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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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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