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연염색재단, 한국뉴욕주립대학과 MOU 체결

한국 천연염색의 세계화에 협력 의견 모아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지난 달 24일 한국뉴욕주립대학(총장 민원기)과 천연염색 패션산업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 김종수 부총장과 레널드 베스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등 관계자 들이 한국천연염색박물관(관장 김왕식)을 방문해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천연염색 교육관련 전략적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더 나아가 세계 천연염색 패션 관련 시장의 네트워크를 발 빠르게 구축하고 나가기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학(State University of New York, SUNY Korea)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으로 2012년에 인천 송도에 개교했다. 학생들은 35개국에서 온 1000여명 재학 중이며, 미국 뉴욕주립대(SUNY) 시스템에 속한 64개 대학 중 2개 대학인 스토니브룩과 FIT의 7개 학위 프로그램을 인천 송도에서 듣는다. 졸업할 때는 미국 대학 학위를 받는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2016년에 나주시에서 출연 및 설립한 세계유일의 천연염색 재단으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운영, 천연염색 관련 연구, 인력양성, 천연염색문화 보급, 산업화 지원 등을 하고 있다. 2018년에는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마이카 대학(MICA)과 천연염색 교육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기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