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확대간부회의에서 “경제 위기 극복은 재정·세제·금융지원도 중요하지만 이들 외에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 정책 대안을 창의적으로 마련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만큼 방역과 경제활동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개인방역 속에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각별한 인식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내수 활성화와 소비 진작,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위한 특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3차 추가경정예산안, 한국판 뉴딜 방안 등이 계획대로 6월 초 발표될 수 있도록 향후 2주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재정전략회의 준비, 2020년 세제개편안 마련,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등 실·국 현안들을 챙기는 데도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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