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청주 13도, 대구 11도, 광주 14도, 전주 12도, 부산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6도, 강릉 21도, 대전 25도, 청주 25도, 대구 22도, 광주 26도, 전주 26도, 부산 30도, 제주 21도 등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강원 영동은 대기가 건조해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상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시속 30∼45㎞(초속 9∼13m)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해안과 서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m, 서해 0.5∼3m, 남해 2∼4m로 예보됐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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