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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 물류 업무 통합 자회사 설립 추진

포스코, 그룹 물류 업무 통합 자회사 설립 추진

등록 2020.05.07 21:10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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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센터. 사진=뉴스웨이DB포스코센터. 사진=뉴스웨이DB

포스코가 그룹 내 물류 업무를 하나로 모아서 전담하는 별도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다만 해운업 진출과는 선을 그었다.

포스코는 기존의 물류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에 흩어진 물류 관련 업무를 하나로 모으는 별도 자회사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초부터 그룹 물류 업무 통합과 관련해 태스크포스를 꾸려 물류 자회사 설립을 논의해왔다.

논의 결과 앞으로 포스코그룹의 물류 업무는 그룹사별로 흩어진 물류 기능, 조직, 인력을 하나로 합치고 계약 관리 기능을 일원화하는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그룹의 경쟁력 향상과 물류 효율 향상을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해운업이나 운송업으로 진출하려는 목적은 없다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그룹 전체의 물류 고도화, 전문화, 스마트화를 위한 것이며 운송사·선사·하역사 등 기존 거래 상대방과의 계약과 거래 구조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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