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레버리지WTI원유ETN’, ‘삼성레버리지WT원유ETN’, ‘QV레버리지WT원유ETN’, ‘미래에셋레버리지원유선물혼합’ 등 4개 종목은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됐으나, 이들 종목 모두 괴리율이 30%를 상회하면서 오는 15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거래 재개일은 18일이다.
레버리지 ETN 4종은 괴리율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전날 삼성레버리지ETN의 괴리율은 직전 괴리율(270%)보다 더 벌어진 289%까지 치솟았고 QV레버리지ETN(282%)과 신한레버리지ETN(212%), 미래레버리지ETN(93%) 등도 괴리율이 더 커졌다.
높아지는 괴리율에도 개인 매수세는 계속되고 있다. 개인들은 전날 신한레버리지원유ETN과 미래레버리지원유ETN을 각각 1600만원, 1200만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들 종목이 1000원도 하지 않는 ‘동전주’가 된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규모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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