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101억원에 비해 239억원(236.1%)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4549억원에서 1조4988억원으로 439억원(3%), 영업이익은 165억원에서 456억원으로 291억원(176.6%) 늘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10~12월)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손익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한화손보의 실적 회복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시적 손해율 하락과 손익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영향을 미쳤다.
한화손보의 합산비율은 지난해 4분기 111.7%에서 올해 1분기 108.4%로 3.3%포인트 낮아졌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단기적으로 차량 이동량과 병원 방문 감소하면서 손해율이 하락했고 대면영업 위축으로 사업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해율 안정화와 사업비 체계 개선 등 근본적인 손익 구조 개선을 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이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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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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