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홈페이지에 김포·청주·군산∼제주 노선의 모든 운항을 다음달 25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초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고, 같은달 말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국내선 운항까지 멈추며 셧다운에 돌입했다.
당초 국제선은 6월 말까지 모든 노선의 운항을 멈추고, 국내선은 이달 말 이후 재개를 검토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수순에 접어들면서 운항 중단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제선과 국내선의 운항을 모두 중단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3개월간 이어지게 됐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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