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28대 복면가왕에 도전하기 위한 도전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대결에서 돈키오테는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선곡했고 ‘아내의 유혹’은 정인의 ‘장마’를 불렀다. 대결에서는 ‘아내의 유혹’이 더 많은 판정단의 표를 받아 3라운드에 진출했다.
또 ‘방패’와 ‘그림일기’도 2라운드 대결을 펼쳤고 하연우의 ‘돌덩이’를 부른 방패가 3라운드 표를 받았다.
‘방패’와 ‘아내의 유혹’은 3라운드에서 만나 각각 김동률의 ‘동반자’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브라운 시티’를 불렀다. 이후 공개된 판정단은 방패의 손을 들어줬다.
7연승에 도전하는 127대 가왕 주윤발은 부활의 ‘론리 나이트’를 선곡해 열창했다. 하지만 11표 대 10표로 주윤발은 7연승 도전에 실패했고 방패가 새로운 가왕으로 올라섰다.
주윤발의 정체는 위너 멤버 강승윤으로 나타났다. 돈키호테의 정체는 배우 양경원, 그림일기의 정체는 가수 류지광으로 나타났다. 아내의 유혹은 아지으원의 메인보컬 조유리였다.
한편, 새 가왕 방패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최재림으로 예상되고 있다. 큰키와 뮤지컬 특유의 창법 등이 최재림으로 추측이 모아진 이유다.
최재림은 1985년생으로 올해 36살이다.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뮤지컬 ‘렌트’에 출연한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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