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경기를 보강하고 ‘한국판 뉴딜’에 착수하는 등 기존 추경을 획기적으로 뛰어넘는 규모로 추경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경 제출 시점을 21대 국회 개원에 맞춘 6월로 예상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경제 전시상황”이라며 “추경의 효과는 속도와 타이밍에 달린 만큼 3차 추경안이 6월 중 처리될 수 있도록 새 국회가 잘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 정책위의장은 “필수 상임위를 여당이 책임지고 담당하는 것이 ‘일하는 국회’의 출발점”이라며 “발목잡기를 그만하라는 민심을 미래통합당이 무겁게 받아들이고 조속한 개원에 협조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소통과 협치의 범위를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며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의 제도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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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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