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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청년청 신설’ 세미나···“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홍문표, ‘청년청 신설’ 세미나···“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등록 2020.05.26 15:25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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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 청년청 신설 정책 세미나 개최. 사진=홍문표 의원실 제공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 청년청 신설 정책 세미나 개최. 사진=홍문표 의원실 제공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 주최로 대한민국 미래세대인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전담기구인 ‘청년청 신설’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26일 국회에서 20대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청년청 신설과 관련해 세미나가 열렸다. 홍문표 의원 주최로 개최된 39번째 정책세미나로 ‘청년청 신설’이라는 담론을 21대 국회로 이어가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국내 주요 청년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홍문표 의원이 대표발의 준비중인 청년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입법발의에 앞서 관련전문가와 청년주요 단체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들어 이를 입법에 반영하고자 하는 차원에게 마련됐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은 갈고 닦으면 닦을수록 빛나는 보석 중에 보석인 다이아몬드”라며 “이렇게 소중한 청년을 국가가 직접 챙기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년청 신설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엔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이종배 통합당 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줬다. 그 외에도 청년과 미래, 내일을 위한 오늘 등 30여개 국내 주요 청년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신용한 서원대학교 석좌교수(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는 ‘청년 일자리와 청년청 신설을 위한 당위성’을 주제로 발제문을 발표했다. 청년청 신설은 시대적 사명이라며 기존 청년정책 기구의 한계에 따른 청년청 신설의 사회적 필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청년정책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인상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청년고용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로 문재인 정부 청년고용실태를 되짚어보고 향후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대응방향 등을 소개했다.

홍문표 의원은 ‘청년 일자리 직접 챙기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은 역대 최고의 청년체감실업률에 국민세금으로만 만든 단기 땜질용 일회용 일자리만 증가하여 청년들에게 희망이 아닌 절망만 안겨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홍문표 의원은 문재인 정부 3년동안 23개 부처에서 38조원 달하는 국민혈세를 청년일자리 등 청년정책에 쏟아 부었지만 역대정부 최악의 청년실업률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이젠 청년정책을 주먹구구식으로 하기 보다는 ‘청년청’ 신설을 통해 청년정책사업의 중복과 낭비를 방지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문표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조국 장관 자녀 입시비리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아닌 반칙과 특권이 판을 치는 세상을 가르쳐 주었다며 대한민국 미래인 청년 육성을 위해 이제는 법과 제도로 뒷받침 해주고 국가가 직접 발 벗고 나서야 할 때라며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청년청 신설 법안이 통과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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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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